아파트분양채권 총 210억원 팔려 나쁜층 걸린사람 계악포기하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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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도시개발·한양·신동아가 채권입찰제방식으로 l천3백3가구를 분양한 결과 2백10억1천4백21만원의 채권이 팔렸음이 밝혀졌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채권입찰제분양아파트중 가장 높은 채권매입액을 기록한것은 압구정동한양아파트 69평형(2군)으로 평당 1백16만9천원이었다.
다음이 개포동 현대아파트 58평형 1백6만4천원이었으며 채권매입액이 가장낮은 곳은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46평형(l군), 69평형(1군)으로 평당 1천원밖에 안됐다.
한편 부동산투기가 고개를 숙이고 채권다액매입자가 나쁜층이 걸리자 일부는 계약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동 현대아파트는 3·6%,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는 11·6%, 가락동 한양아파트는 12·4%가 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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