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해금 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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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의 권익현사무총장은 22일 『정부의 정치피규제자 추가해금은 규제된 사람이 풀려도 정치발전과 안정에 기여가 된다는 판단이 설 때 가능한 것이며, IPU총회를 전후해 해금이있을것이라는 등의 기대나 추측은 인식착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권총장은 또 『재야의 영향을 받은 민한당이 지나친 주장을 폄으로써 117회 임시국회가 공전된 것이 추가해금에 역작용을 초래할지 모른다』고 말하고 『정부·여당은 이번국회의공전사태로 해금시기와 방법을 재검토해야할 새로운 문제를 안게되었다』고 주장했다.
권총장은 정치활동규제를 하고 해금하는 것은 정치풍토쇄신법에 의한 합법적 조치이므로 IPU나 기타행사가 이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정부·여당은 이번국회를 통해 정치피규제자를 풀어 새정치에 참여시키는데 고려할 사항을 많이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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