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3당대표|시국수습책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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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상협 국무총리와 진의종 대표위원·유치송 민한당총재·김종철 국민당총재는 15일 저녁 플라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김영삼씨가 단식문제와 학원문제 등 최근의 시국을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총리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지는 이 모임은 정치 피규제자 해금건의안의 처리문제 등 해금방법론을 중점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김총리와 유민한 당총재는 14일 저녁 별도로 만나 시국문제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총리는 지방자치제를 정부도 실시할 의지를 갖고 있으나 굳이 언제부터 실시한다는 시기를 밝히기는 어렵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국회법개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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