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은 내년에 서울근교에 대규모쓰레기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개선 또는 이전명렁을 받고 계속 조업하는 업체로부터 받아들이는 부과금으로 환경오염방지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13일 환경청이 내년도 예산요구안에서 밝힌 사업계획에 따르면 2백15억4천9백만원을 투입, 서울근교에 하루7백t을 처리할 수 있는 수도권쓰레기종말처리장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환경청은 이를 위한 입지선정에 나서 연말까지 이를 확정한다.
새로 건설할 쓰레기 종말처리장은 가연성 물질을 소각하고 퇴비화 가능물질을 분리, 폐열과 비료로 이용함으로써 토양·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5차5개년기간(82∼86년)중 서울을 비롯해 전국 8개도시에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청은 또 환경오염방지금으로 내년에 우선 2백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점차 늘려 2천8백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