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속에 종반의 열전을 거듭하고있는 제19회 중앙배쟁탈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각부우승의 향방은 각각 4강대결로 가려지게됐다.
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5일째 여고부준준결승에서 지난해우슴팀 광주여상은 강릉여고를, 부산남성여고는 군산여상을, 그리고 대구여고는 한양여고를 각각 3-0으로 격파, 4강의 준결승에 올랐으며 경복여상은 2시간에걸친 풀세트접전끝에 라이벌 성암여상을 3-2로 힘겹게 물리치고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여고부패권은 남성여고-대구여고, 경복여상-광주여상의 4강다툼으로 판가름나게 됐다.
이밖에 여중부에서는 일신여중·신경여중(A조), 부산수정여중·성암여중(B조)이 나란히 4강에 올라 크로스토너먼트로 준결승에서 맞붙게됐다.
이날 경복여상-성암여상의 준준결승전은 예선서 덜미를 잡힌 경복여상의 설욕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모은 한판승부였다.
◇제5일 (9일·장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