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허가없는 단체 등|돈받고 식장 못빌려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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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8일 예식장허가가 없는 사회단체와 종교단체에서는 돈을 받고 예식업을 할수 없도록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일부단체에서 기부금이나 찬조금을 받는 방법으로 실질적인 예식장 영업을 하고 심지어는 기존예식장의 3배나 되는 돈을 식장 임대료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들 단체의 대부분이 4대문안에 자리를 잡고 있어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결혼축하객 등으로 인해 심한 교통체증을 빚고있다.
도심지안에있는 일반예식장은 교통체증을 줄이기위해 토요일에는 영업이 금지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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