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기 납치범6명|정치망명 자유줘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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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CNA=연합】주한미8군참모장을 지낸바 있는「싱글로브」퇴역육군소장은 6일 지난달 중공민항총국소속 여객기1대를 납치, 한국에 강제착륙시켰던 중공인 6명이 『정치적 망명을 택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로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세계자유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싱글로브」장군은 이날 CNA통신과의 회견에서 『문명사회에서 항공기납치 및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나 이들 중공인6명은 동승했던 승객들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았으며 인질극을 벌이지도 않았다』고 지적, 이와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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