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받치는 「티」에도 상품광고 넣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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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담배·성냥갑 등에 상품광고가 실리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
최근 일본에서는 골프 티에까지 상품광고가 등장(사진), 약삭빠른 상혼을 실감케 하고 있다.
골프티는 골프공을 받치는 작은 핀으로 1라운드를 돌경우 적어도 18번은 이핀을 손으로 집어야 된다는 점에 착안해 광고매체로 이용되고 있는 것.
이를 고안해낸 일본의 한 스포츠용품 판매업체는 골프의 대중화 추세로 작년에는 일본에서 연6천5백만명의 인구가 골프장을 출입해 연10억회 이상 골프티를 집어들었다고 계산, 이의 매체효과가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골프티 하나의 인쇄대금은 13∼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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