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회사 최고경영자라는 자리는 사무실에 앉아 한가하게 인터넷 서핑을 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곳이 아니다.
전국에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운송망을 하루가 멀다 하고 돌아다니면서 독려하고 다독거려야 하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으로 한진그룹에 입사해 40여년 가까이 줄곧 영업현장에 몸담아 왔기에 현장에서 부대끼는 시간이 많은 탓인지도 모른다. 또 최근에는 인터넷 서핑 중 갑자기 모니터에 떠오르는 음란물과 쓰레기(스팸)메일 때문에 서핑의 매력을 잃는 경우도 있다.
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지식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지만 최근의 물류산업은 과거처럼 차량을 가지고 단순히 고객의 물건을 운송하던 때와 달리 최신 물류장비와 시설, 첨단 정보기술(IT) 기기가 계속 새롭게 출시되고 있어 관련 정보를 꾸준히 습득해야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시대가 된 지 오래다.
특히 한진은 고객 회사의 물류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3자물류와 택배를 시작해 그러한 최신 물류장비 및 기기에 대한 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그런 연유로 최근 한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틈나는 대로 서핑하고 있는 사이트가 (www.elogiplus.com)이라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장비산업 관련 정보 제공과 온라인 거래 중개 및 물류컨설팅을 해주는 회사의 사이트지만 다양한 물류장비.시설에 대한 자료뿐 아니라 해외 물류장비업체, 해외 및 국내 관련단체의 사이트를 링크시켜 여러가지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유용한 곳이다.
본인이 위원으로 선임돼 있는 사이트이기도 한 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 유통물류위원회 사이트도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고 있다.
김인진 ㈜한진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