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당직자 정국향방 숙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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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한당은 30일 상오 유치송 총재를 비롯한 이태구 신상우 부총재 등 고위당직자들이 모두 당사에 나와 국회소집 문제 등 정국향방에 관해 논의.
유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일요일인 29일 서울대병원으로 입원중인 유옥우 전 부총재 등을 문병했다고 밝혔다.
임종기 총무는 유 총재가 지난 18일이래 외부인사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해왔다고 설명.
유 총재는 민한당으로서는 9월 임시국회 소집을 강력히 촉구하고 임시국회를 통해 앞으로 의 정국 전개 방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 가겠다고 다짐.
한편 당내의 손세일 서석재 홍사덕 유준상 오상현 이형배 문병초 홍성표 김덕규 심헌섭 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은 지난 토요일 모임을 갖고 당 진로 문제 등을 협의했는데 임시국회가 소집될 때까지 당분간 관망키로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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