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 사칭 아파트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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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 상오 11시쯤 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2단지 208동207호 김광복씨(35) 집에 수사요원을 사칭한 25세 가량의 경년 3명이 침입, 김씨의 부인 문복점씨(31)를 과도로 위협한후 문씨가 차고 있던 3돈쭝 금목걸이와 장롱서랍에 있던 현금 3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문씨에 따르면 범인들중 1명은 1주일 전쯤에 집에 찾아와『수사요원인데 옆집에 거 등수상자가 나타나 수사해야겠으니 협조해달라』고해 집안에 들어온 적이 있어 범행당일에도 이 청년이 벨을 놀러 무심코 문을 열어주었다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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