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4기 확장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포항제철은 50만t의 4기 2차 확장공사를 모두 끝내고 25일 화입식을 가짐으로써 포철은 연산 9백만t(조강)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4기 2차 확장공사 종합준공으로 지난 70년4월 1백3만t 규모로 시작된 포항제철은 9백만t 규모에서 일단 확장공사를 끝내게된다. 포철은 포항에선 더 증설하지 않고 전남광양에 2백30만t짜리를 짓는다.
4기 2차 확장공사는 지난 81년9월1일 착공, 내자 1천5백60억원, 외자 1억4백88만달러 등 모두 2천3백38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제5코크스공장신설, 제2고로 개수 등이 주공사였으며 설비는 일본·서독·미국 등 3개국의 11개 제철설비제조업체가 공급했고 건설은 국내 8개 건설업체가 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