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지아대 한인 학생 살해 용의자 검거

미주중앙

입력

13일 마약거래 도중 조지아대학(UGA) 한인 남학생을 총격살해한 용의자 2명이 14일 검거됐다.

애슨스-클락 카운티 경찰은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조(21)모씨을 살해한 혐의로 애슨스 거주 코메인 고스(21)와 안드레 러프(18)를 14일 밤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UGA 학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살인, 가중폭행, 범죄중 화기 소지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용의자들과 조씨가 대마초를 거래하기 위해 UGA 캠퍼스 인근 백스터 로드 선상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조씨는 함께있던 친구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스와니에 거주하는 조씨는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UGA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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