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강경자세 예상 문화·통상분야 협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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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연합】중공실권자 등소평은 그의 친미정책이 당·정 고위관리들로부터도 비판을 받게되자 중공의 전반적 대미관계를 재평가하기로 동의했으며 이는 중공외교정책의 일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조처라고 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지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중공이 앞으로 미국과의 쌍무적 정치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그들의 자세를 보다 경화시키고 국제문제들에 있어서는 「레이건」 행정부와의 거리를 보다 크게 벌려놓게 될 것이나 이와 동시에 과학·교육·문학·통신분야에서의 대미유대관계를 보다 넓히기 위한 노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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