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개발 요원 적극 양성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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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대륙붕 등에서의 자체적으로 석유개발을 할 수 있는 기술능력을 갖추기 위해 유전개발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자부는 이에 따라 우선 국내유전개발에 필요한 1백20명의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에서 장·단기교육을 받도록 하고 오는 86년부터 석유 기술자 양성소를 설치, 운영해 국내훈련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추선 운영에 필요한 90여명의 인력확보를 위해 연차적으로 소요인력을 양성, 해외전문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시키거나 시추선에 승선시켜 운영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국내석유개발 훈련계획에 따라 정부는 오는 6월 미 자펙스사가 시추탐사에 들어가는 제4광구에 동자부 6명, 유개공 30명, 동력자원 연구소 2명, 한국 시추 4명 및 관련 민간기업체 11명 등 53명을 각 2주간씩 현장에서 각종 실습훈련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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