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심하면 경제부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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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17일 「스노베」(수지부량삼) 일본특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특사까지 보내 순방결과를 소상히 설명해준 「나까소네」 수상의 따뜻한 배려와 우의에 감사한다』고 인사.
전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연초 「나까소네」수상의 방한으로 진정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를 더욱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고 힘을 합쳐 나가면 이 지역의 평화는 물른 세계 경제부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
이에 대해 「스노베」특사는 『아세안 순방결과를 설명하고 이달 말의 선진 7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견을 듣고 오라는 「나까소네」수상의 지시를 받고 왔다』고 방한목적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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