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족 무장투쟁 선포 … 중국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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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국 신장(新疆)자치구의 위구르족 독립세력이 중국 정부에 대해 무장투쟁을 선포해 국경절 연휴를 맞은 중국 대륙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신장 독립.분리주의 단체인 '동(東) 투르키스탄 해방조직(ETLO)'은 1일 신장 자치구 출범 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위구르족에 이를 저지하는 무장투쟁을 벌이도록 호소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베이징(北京) 천안문 광장 등에 대한 경계 경비를 강화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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