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아버지에게 간 떼어 준 형제에 3000만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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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금호 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고 있던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제공한 아들 형제에게 수술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2일 금호 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1일 아버지 이대식(50.전남 나주시 금천면)씨에게 간을 떼어 준 공군 제1전투비행단 이광진(20) 일병과 주영(19.나주 금성고3년) 형제에게 수술비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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