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거화 내일 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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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21일부터 5일동안 전주·군산·이리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지켜줄 성화가 15일 상오 10시 경주화랑교육원에서 채화돼 7일동안에 걸쳐 1천5백77.4㎞의 전국일주 봉송길에 오른다.
특히 이번 성화는 소년체전사상 처음으로 남북으로 나눠 봉송되는데 15일 상오 10시 화랑 및 원화 8명의 군무속에 김춘홍화랑교육원장이 점화, 박만태 성화부장(대한체육회이사)에 의해 성화최초주자인 김진용군(경주중3) 에게 전달돼 총2천2백90명의 주자가 봉송하게 된다.
성화는 대구∼경주∼춘천∼서울∼인천∼대전∼전주코스와 울산∼부산∼마산∼광주∼남원∼전주코스 등 2개코스로 나누어 봉송, 20일 하오 5시30분 전주도청에 도착, 2개의 성화가 합류하게되며 개막일인 21일 상오 11시5분 최종주자인 안철갑(안철갑·고부중)군에 의해 메인스타디움인 전주공설운동장 성화로에 점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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