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매춘…전화음성 섹스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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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경찰당국은 최근 전화 가입자들을 상대로 음성 섹스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춘사업을 근절시키는데 고심. 이들은 섹시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들을 고용, 57초 짜리 섹스테이프를 여러 개 만들어 놓은 뒤 이를 듣기를 바라는 고객들에게 전화를 통해 들려주고 댓가를 지불 받는 방법을 쓰고있다는 것. 또 단골고객들에게는 하루에 3차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녹음자동 연결방식을 쓰거나 고객이 좋아하는 폰섹스 스타와 직접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특별서비스도 제공한다. 뉴욕의 한 지하업소에는 이 같은 전화가 1통화에 단7센트(약55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50만 통화씩 걸려와 하루 3만5천 달러(약2천6백25만원)의 수입을 올린다는 것. 【슈피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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