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목표로 동지 회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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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권당을 탈당한 김정두 전 총재권한대행과 황명수 의원 및 30여명의 전 지구당 위원장들은 지난주 신당 결성을 목표로「민주동지 회」란 모임을 결성.
이들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에 사무실을 얻어 정식으로 간판을 내걸고 김씨를 회장으로, 황 의원을 협의회의장으로 각각 추대하고 대변인도 두어 이영권 전당대변인을 임명.
황 의원은『정국의 추이를 보아 가며 금년 하반기 쫌 신당을 결성한다는 목표아래 재야인사들과 접촉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김·황 이원체제답게 사무실을 차린 비용도 두 사람이 공동으로 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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