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탁 북한 선수단 미에 ,우호추파|정치·스포츠분리정책 내세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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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제 37회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 단장 김득준은 28일상오 『북한은 스포츠와 정치를 별개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국탁구선수단과 이번 대회에서 우호적인 교제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은 이날 일본 공동통신과의 회견에서 한국에서 개최될 88서울올림픽과 86아시안게임의 참가여부에 관해서는 『서울올림픽이 원만하게 개최될 수 있을까에 의문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 많다』 면서 『이들 두 대회에의 참가문제를 논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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