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가요차트 '역주행' 1위에 웰메이드주가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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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발표한 그룹 EXID의 ‘위 아래’가 가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자 EXID의 소속사인 웰메이드예당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웰메이드예당은 전날보다 4.38% 오른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이 회사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소속 걸그룹인 EXID가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규현과 지디X태양을 제치고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EXID는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EXID ‘위 아래’는 지난해 8월 발표됐으나 팬들이 멤버의 모습을 직접 찍어 유투브에 올린 이른바 ‘직캠’이 화제를 모으면서 뒤늦게 큰 인기를 얻었다. ‘위 아래’는 차트를 역주행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미니 핫팬츠 차림으로 ‘위아래’ 골반춤 등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웰메이드는 자회사를 포함해 MC몽, 걸스데이, 오연서, 이종석, EXID, 씨클라운 등이 소속돼 있다. 또 드림티엔터테인먼트(걸스데이), 예당엔터테인먼트(EXID) 등을 인수하면서 가수 부문을 강화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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