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 「항문밀수」비상 금괴등 감춘 외국인 넷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김포세관은 23일 금괴와 롤렉스손목시계등을 항문속에 감추어 입국하려던 오스트리아인 「요한·미터메어」씨(30)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요한」씨는 21일 하오4시50분 KAL618편으로 홍콩에서 입국하면서 금괴1냥쭝짜리 20개 (싯가 2백만원)를 항문속에 비닐에 싸서 감추고 금장 롤렉스손목시계 2개 (싯가 8백만원) 를 치약속에넣어 통관하려다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것을 수상히 여긴 세관원의 정밀검색에 적발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