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넨코 실각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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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AP·로이터=연합】소련공산당서기장 「유리· 안드로포프」의 강력한 라이벌로 지적되어온 정치국위원겸서기 「콘스탄틴· 체르넨코」 (71)가 22일 크렘린궁에서 열린 「레닌」 탄생1백13주년 기념식에 또다시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그가 중병을 앓고 있거나 권력에서 밀려나지 않았나하는 추측을 다시 블러 일으켰다.
지난달 30일이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고있는 「체르넨코」는 지난 13일에도 중요한 정치국회의에 불참함으로써 불과 1주일사이에 두번씩이나 주요모임및행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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