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일무역 실무회담때 기술이전 확대등 촉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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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오는 5월23·24일동경에서 개최될 한일무역실무회담에서▲부품개발협력▲기술이전의확대▲기술훈련협력▲사양산업과보호철폐▲대한시장개방확대등을 주요의제로 내놓고 일본측의 협력을 요구할 방침이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한일무역회담은 지난 80년1월 동경에서.개최된다음3년만에 열리기때문에 산업협력과 무역불균형문제를중점협의하되 구체적 요구사향을 제시하기로했다.한일무역회담은 실무회담이 끝난 다음 빠른시일안에 양국 무역관계장관급이 참석하는 각료회담을 예정하고있다.각료회담은 올해연말이라야 열릴 전망이다.
우리축 기본입장은 ①한일간 강기적관점에서 비교위에 입각한 상호분업체체롤도모하기위해 일본은 경쟁력이 약화된 섬유·철강·부품분야에 대한 과도한 산업보호롤 지양하고 ②일본산 기계와 원료로 생산된제품을 일본측이 수입을 확대하도록 다시 촉구하는것으로 되어있다.만일 일본측이 무역불균형 시정노력이 계속 소극적일때는 대일 주종수임상품에대한 수입제한조치도 불가피하다는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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