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면방업계, 중동특수타고 활기띠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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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부 섬유류에 중동특수가 일어 대농·충방등 면방업계가 활기를 띠고있다.
이란정부의 섬유구매본부(TPDC)는 최근 한국업계와 총 7천t(2억 5천만 달러)의 폴리에스터 면혼방사(PC사)의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대량 주문 가운데 대농과 충방이 각각 2천t, 동국무역·갑을방속·태광산업 등이 각각 5백∼1천t씩 수출하기로 되었다. 대농의 경우는 당초 4천t 이상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나 소화하기 힘들어 타업체에 일감을 나누어줄 정도로 관련업체·하청업체는 전면 가동중이다.
이 때문에 PC사의 원료인 폴리에스터 SF가격이 들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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