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북한대사 추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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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헬싱키 APP·UPI=연합】핀란드 정부는 14일 밤 헬싱키주재「북한대사 유재한이 국제의회연맹(IPU)제7O차 총회의 서울개최를 방해하기 위해 핀란드의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주려했다며 그를 기피인물로 선언, 추방령을 내렸다.
핀란드 외무성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유재한이 핀란드의 법률과 외교관처신에 관한 빈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기피인물로 선언됐다』고 설명하고『유에게 가능한한 조속히 출국할 것』을 통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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