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뇌혈관측정장치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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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초음파장치로 뇌혈관의 노화상태를 파악, 뇌졸증의 가능성을 알아낼 수 있는 기계<사진>가 일본 자혜의대「요시무라」(길촌정장) 교수에 의해 개발됐다.
「초음파에 의한 뇌혈관특성 측정장치」로 불리는 이 기계는 목에다 작은 감지장치를 대주면 동맥을 통해서 흐르는 혈류량 및 파형을 알 수 있게 되고, 이 자료가 컴퓨터에 들어가 말초혈관의 혈류저항 등을 분석해 내도록 고안된 것.
「요시무라」교수는 『이 기계로 5백명에 대한 실험결과 혈관경화상태를 알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직장의 정기 건강진단 장치로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l대의 가격은 약1천만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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