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단일체제로 당헌개정안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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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공두회당은 2일상오 구서울고등학교강당에서 대의원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총재와 당의장으로 완화돼있는 현 지도체제를 총재단일체제로 원화하는 내용의 당혜개정안을 채택했다. 작년3윌 합당이후 1년만에 열린 이날 대회에서 고정동총재는 치사를 통해 『신사당은 유일한 민주사회주의정당으로 독특한 정치노선을 살리는 행동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할것』이라고 선언하고『정부·여당은 막강합 정치·행정력을 민주복지국가건설을 위해 바르게 행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회는 『민주사회주의 이념에 입각, 진정한 복지제도를 확립함으로써 국민속에 뿌리를 내릴것』을 다짐하는 대국민메시지와 『의회민추주의와 보수·진보정당이 공존하는 진정한 다당제실현을 위해 당의 전역량을 집중할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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