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작은마을에 맹인 수만몰려 "샘물이 눈을 뜨게했다," 소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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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USA투데이】■…서독 만하임 부근의 작은 마을인 란슈바흐에는 요즘 병을 고치는 기적의 샘물을 마시기 위해 수만명의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눈이 보이지 않게된 한 16세 소년이 이물을 마시고 눈을 씻었더니 시력이 회복됐다는 소문이 나자 이 7백년된 샘을 찾아 유럽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것.
방문객들이 늘자 이마을 읍장은 6백만 달러를 들여 호텔을 짓겠다고 나서는 등 때아닌 성황을 보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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