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조받다 졸도 수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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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 0시쯤 부산중부경찰서 취조실에서 경매방해혐의로 조사를 받던 한일합섬 이사 김근보씨(45)가 졸도,부산대부속병원에 욺겨 뇌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김씨는 22일상오10시 토지경매방해사건고 관련, 치안본부 수사과 김만희경위(38)에게 연행돼 부산에 있는 참고인들과의 대질신문을 위해 이날하오 열차편으로 경찰관과 함께 부산에 내려가 최조중 졸도한 원인규명을 위해 감찰반을 부산에 급파했으며 취조증 담당경찰관이 가혹행위를 한사실이 드러나면 구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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