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경제부처 과천이사…업무 불편 많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건설부에 이어 농수산부자 19일로 모두 과천행이사를 끝냈다.
이로써 경제부처중에서는 경제기획원과 재무· 상공· 동자부는 서울에, 농수산· 건설부는 과천으로 나눠진 셈이됐다.
그러나 최소한 4O분이상이 걸리는 거리여서 과천으로 나간 농수산· 건설부사람들은 벌써부터 상당한 애로를 걱정하고 있다.
국무회의는 둘째치고 우선 경제장관회의가 1주일에 한두차례 열리는 데다 실무자급 협의를 자주 해야하는 형편이라 최소한 경제부처끼리는 한곳에 모아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다.
어쨌든 옷사람들이 서울∼ 과천간의 차 속에 있는 시간만큼은 아무래도 업무의 공백이 생기지 않겠느냐는 지적들이 많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