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중국 유학 설명회’ 왜 하나 봤더니

중앙일보

입력

유안타증권이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과 목동에서 ‘중국 명문대 유학과 자산관리’ 강연회를 개최한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3월 대만 유안타증권에 인수된 뒤 10월 유안타증권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보도자료를 내면서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를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는 대형 중국어 교육기관인 ‘한솔교육 차이나로 유학센터’의 전문가들이 중국 유학의 현황을 소개한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유학자금 관리를 위한 중국 주식, 범중화권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외 유학생수는 2011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중국 유학생 수는 증가해 2014년 기준 전체 해외 유학생의 29%를 차지한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중국 경제의 성장에 따라 중국 유학 역시 느는 추세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중국 명문대 유학 현황과 함께 중국 위안화로 지출해야 하는 유학자금 관련 유안타증권 만의 자산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강남 포스코 P&S타워, 1월 15일 목동 양천문화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 신청은 유안타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에서 하면 된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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