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대상기관 10배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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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20일로 개원20주년을 맞아 19일상오 간소한 기념식으로 자축. 48년 정부수립과 함께 별도기관으로 발족했던 심계원과 감찰의원회가 63년 통합된 것이 현재의 감사원. 그동안 감사원의 감사대장기관은 .3천9백64개에서 3만8천9백72개로 10배가량 늘어났고 대상기관의 예산규모도 2백16억원에서 20조4천억원으로 약1백배 증가.
지난 20년간 감사원은 13만2천여건의 위법부상사항을 적출했는데 그 조치내용을 보면-.
△4천9백여건, 48억5천여만원을 판상토록 조치 △3만7천여건, 1천7백31억여원을 추징· 보전· 희수요구 △2백70여억원의 과다징수된 세금이나 과소 지급된 경비등을 환급 또는 추급토록 조치 △1천9백68건의 법령, 제도등을 개폐 △8천5백18명의 비위관련자에 대해 징계문제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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