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진 2백명 레바논에 파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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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4월초 1백50명∼2백명의 기술자와 기능공들 레바논에 파견, 전쟁으로 파괴된 레바논의 베이루트 3개도시 전화시설을 복구해 주기로했다.
정부는 작년말 레바논으로부터 국제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참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파병을 하는대신 레바논 전후복구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한바있다.
이에따라 전화시설을 복구해주기로하고 럭키개발올 선정, 릭키개발이 현지에 타당성 조사반을 파견, 베이루트·주니히·주바일등 3개도시의 전화시설 3만5천회선올 복구해 주기로했는데 이복구사업은 6개윌간 계속될 예정이다.
우리정부는 우리인력의 왕복여비와 임금올 부담하는 조건인데 이에 소요될 자금은 1백50만∼2백만달러 정도이며 복구사업에 필요한 자재는 레바논의 통신시스팀이 우리와달라 례바논측이 공급키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정부는 이롤위한 협정을 곧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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