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인, 실리포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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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경=신성순특파원】조치훈명인·본인방과「후지사와」기성이 벌이는「기성전」도전7번승부 제7국이 16일 상오9시 동경에서 열렸다.
3승3패동률로 기성위의 향방을 가름하는 막판에서 격돌한 두대국자는 초반부터 긴장감속에 신중한 포석을 전개하고있다.
이날 대국에서 조명인은 백을 들었다.
조명인은 백2, 4로 우변귀를 3·3에 지켜 실리포석을 펼쳤다.
이에대해 중공식으로 맞섰다.
초반의 바둑은 두 대국자가 각각 세력과 실리를 함께 추구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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