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단지역 인력채용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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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기가 차차 회복되면서 공단지역 인력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상공부에 따르면 반월·창원 등 상공부 직할공단은 물론 포항·대전 등 지방공단 등 전국 공단에 골고루 신규 인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우월공단으로 지난81년말 고용인원이 1만2천3백명이던 것이 지난 1월말에는 l만6천8백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만도 1윌 한달동안 6백명이 늘었다.
한국수출 산업공단은 81년말 8만9천1백명에서 지난 1월말에는 9만명으로 9백명이 늘었으며 구미공단은 82년말 4만7백명에서 l윌 한달동안 1천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밖에 창원공단은 올해들어 1월 한달동안 5백명의 인력을 늘린 것을 비롯, 81년말에 1월말 인력이 2천명이 증가했으며 지방공단 중에서 82년중 공단은 7백명, 대전공단은 3백명씩 작작 신규채용이 늘었다.
상공부는 경기회복에 따라 이같이 공단 인원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이 공단인원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2/4분기 중에는 인력스카우트 현상이 다시 일어날 우려까지 있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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