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회마을 관광객 동행안내 해줍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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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안동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위해 '마을 동행 안내' 서비스를 12일 시작했다.

동행 안내는 관리사무소 소속 직원이나 문화유산해설사.명예통역원 등이 관광객과 함께 하회마을을 돌며 무료로 마을의 역사와 건축양식 등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휴일의 경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회(평일은 3회) 서비스하는 동행 안내는 가족이나 단체 등 20명 이상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희망자는 하회마을 관광안내소에서 신청하거나 예약(054-852-3588)하면 된다.

주영헌 하회마을 관리사무소장은 "관광객이 하회마을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 제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는 이와 함께 마을 입구 주차장 옆 임시파출소를 외국인 관광안내소로 만들어 5명의 명예통역원을 배치, 외국인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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