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집권당 고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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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로이터=연합】 프랑스의 좌익정당들은 6일 실시된 전국지방선거 제1차 투표에서 급격한 퇴조를 보였다.
오는 13일 제 2차 투표가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출범 21개월을 맞은 「프랑스와·미테랑」대통령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의 성격을 띠고있다.
우익 중도계 야당후보들은 6일 전국 3만 6천4백개 코뮌(최소단위 지방자치구)의 장을 뽑는 제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약정 51.5% 지지를 획득, 10여개 대도시 및 음의 시장모는 읍장자리를 확보하는 한편, 단 한개의 코뮌도 좌파세력에 념겨주지 않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77년의 지방선거 제 1차 투표에서 51%지지를 얻었던 사회·공산당 연합은 6일 투표에서 기껏 46.5%지지를 획득하는테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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