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 교포송환 촉구는 성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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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일의원연맹은 최근 일본을 통해 사할린 교포 송환촉구 의사가 소련당국에 전달된 것은 민간외교의 큰 성과라고 평가.
연맹관계자는 이번에 우리측 의사가 소련정부 고위당국자에게 전달된 것은 「야스이·겐」(안정겸) 의원연맹 일본측 회장과 소련을 방문했던 「나가노·시게오」(영야중웅) 일본상공회의소회장간의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큰 힘이 됐다고 공개.
이 관계자는 3일과 4일에 각각 내한하는 「가스가·잇꼬」(춘일일행)회장 대리와 「야스이·겐」회장이 보다 상세한 결과를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
이들은 방한기간 중 이대천 한국측 회장을 비롯한 우리 나라 정부·정계지도자들을 만나는 한편 정부로부터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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