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실업배구 정기전 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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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금년부터 한일 남녀실업배구정기전이 열리게 됐다.
한일 실업배구 정기전은 2윌28일 일본배구협회 「마쓰다이라」전무이사와 장경환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의 합의로 금년부터 개최케 된 것인데 2윌27일 내한한 「마쓰다이라」전무이사는 오는 5월21일과 22일에 있을 히로시마 평화기념제에 국제친선 배구경기를 개최키로 하고 한일양국 실업정상을 추첨, 남녀 모두 2차례씩 싸워 기량을 겨루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배구협회는 현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대통령배쟁탈 종합선수권대회의 남녀우승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일간의 배구경기 정기전은 대표팀끼리의 대항전을 포함, 2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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