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금 낸 기업인과 만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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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권익현 사무총장은 21일 저녁 무역회관에서 지난 연말 12억원의 정치 자금을 기탁한 경제 3단체장을 비롯한 44명의 기업인을 초청해 만찬.
권 총장은『기업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치 발전을 위해 정치자금을 기탁해준데 감사하다』고 치하.
권 총장은 새삼 뒤늦게 만찬을 베풀게된 경위에 대해『그동안 연말연시·정기국회·연초의 당 행사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만찬이 금년에 또 다른 정치자금 기탁을 받기 위한 사전 움직임은 결코 아니라고 보도진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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