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개막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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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올해 국내축구 첫 이벤트인 제31회 대통령배쟁탈전국축구대회(3월12∼27일)의 개막경기가 대학의 쌍벽 고려대와 연세대의 대결로 장식된다.
국내 스포츠계의 최고인기카드인 연고전이 전국규모 축구대회의 첫경기로 벌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군·실업 18개, 대학 25개팀이 출전, 14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후 각조 1, 2위인 14강이 토너먼트로 패권을 가린다.
첫날 개막경기와 준결승·결승은 서울운동장에서, 나머지 경기는 효창과 제일은구장에서 분산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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