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공시 지원금 최대 72만원…고가 요금제가 덫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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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를 비롯하여 LG전자의 뷰3 등 일부 스마트폰 기종들의 보조금이 대폭 지원돼 화제다.

SK텔레콤은 2015년 1월 1일 새해 첫 날부터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은 72만 5000원으로 이 경우 실제 구입 할부원금은 10만원대로 떨어지게 되며, 유통점 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갤럭시노트를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27일부터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G2, 뷰3 등 총 4개 기종에 대해 실 할부원금을 0원 수준으로 맞춘다.

다른 기간통신사 KT도 갤럭시노트3 기종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상향하고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노트 엣지'를 포함한 12개 모델에 최고 84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신년맞이 올레 빅 세일'을 지난 27일부터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5, 갤럭시S5 LTE-A, 갤럭시노트3 네오, G3, G3 캣6, 갤럭시노트 엣지 등 출고된 지 3~9개월가량 된 제품의 기본 지원금을 25만 원 이상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출고가 88만 원의 갤럭시노트3 보조금을 70만 원(LTE8무한대 기준)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3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9~1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며 2년을 다 못 채우고 해지할 시에 70만원대의 보조금이 한순간에 위약금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세부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

한편 SK텔레콤 전용으로 새로 출시된 갤럭시 노트 4S-LTE의 출고가는 99만9000원이지만 지원금 10만 원을 받으면 8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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