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입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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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연세대의 올해 신입생은 여학생과 지방고교출신 학생이 많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세대에 따르면 올해입시합격자 5천5백90명중 여학생은 모두 1천6백44명(29·4%)으로 지난해의 1천3백21명(24·8%)보다 3백23명이 늘어났다.
또 합격자중 지방고교출신은 2천4백88명으로 전체의 44·5%를 차지, 본고사 폐지이후 계속 늘고 있고 서울지역 고교출신은 55·5%였다.
출신학교별로는 서울여의도고교가 95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고 서울고 74명, 한성고 72명, 영동고 69명, 상문고 64명, 경성고 61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고교중엔 서울예일여고가 가장 많은 54명의 합격자를 내 전체고교중 7번째를 차지했고 이화여고는 38명을 합격시켰다.
지방고교 가운데는 경남 진주고가 32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고 마산중앙고가 25명, 인턴고·제물포고 각23명, 충주고 22명, 전주고 21명, 부평고 21명, 수성고 21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수생은 1천1백66명이 합격, 전체의 21·8%를 차지했고 검정고시출신도 1백4명이 합격했다.
한편 서강대도 여학생의 합격률이 크게 늘어 전체합격자1천7백68명중 3백77명(21·3%)을 차지, 지난해의 2백25명보다 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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