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납금 직권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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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택시운전사와 회사간의 사납금분쟁에 당국이 강제조정에 나섰다.
서울시는 16일 택시노조와 택시운송사업조합간의 노사협의가 6일째 원만한 합의를 보지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양측에 이들이 주장하는 사납금적정액수산출근거를 각각 제시하도록 통보하고 이 의견서가 접수 되는대로 1차양측의 협상을 주선한 다음 해결이 안될경우 2,3일안에 직권조정하기로 했다.
이는 15일 하오4시부터 서울시·교통부·노동부등 관게자들이 참석한 노동대책실무위원회회의에서 결정된것이다.
한편 15일 한때 서울시내 15개 택시회사 5백여명이 동조한 취업거부소동은 당국의 종용으로 이날 하오에 수습돼 대부분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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