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이번 시련 헤쳐나갈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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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소식과 관련해 토니 페르난데스(50)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트위터에 심경을 밝혔다.

28일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사고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다. 항공사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며 먼저 감사의 뜻을 덧붙였다.

이어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번 참사를 수습하는 기간 내내 사고기에 탑승한 승무원, 승객의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다”며 “우리는 힘을 모아 이번 시련을 헤쳐나갈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에어아시아 직원들은 굳건한 태도를 유지하고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8일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 에어아시아 QZ8501기에는 한국인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인 149명, 영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승무원 등 총 16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에어아시아’‘에어아시아 여객기’ [사진 토니 페르난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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