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너 부인 박현주씨 지주회사 대표 부회장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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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는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창욱 명예회장의 부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을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임 회장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없어 대주주의 뜻을 보다 정확히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박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창욱 회장과 장녀 임세령씨 등 임 회장 일가는 대상홀딩스 지분 23.28%를 가지고 있다. 기존 대표이사인 김상환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만 물러나고 등기 임원으로 회사 임원으로서의 활동은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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