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독일 유명 생명공학연구소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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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산대는 2007년 3월 통합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독일 프라운호퍼 IGB(계면 및 생물공학연구원)와 공동으로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뮌헨에 본부를 둔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응용연구기관으로 독일에 58개 연구소를 두고 있다. 김태호 경남지사와 김인세 부산대 총장, 이상학 밀양대 총장, 브루너 프라운호퍼 IGB 소장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을 했다.

공동연구센터는 국비, 지자체 지원금, 민자유치, 부산대 재원으로 5년간 300억원이 투입된다.

부산대는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따라 프라운호퍼 IGB와 교수,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부산대 교수와 IGB 파견연구원들은 생명공학과 계면공학의 산업화,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하게 된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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